[잎줄기채소] 파슬리 (Parsley)

1. 파슬리란 무엇일까?

   - 기원전 그리스에서 재배된 기록이 있을 정도로 그 역사가 오래된 향신 채소입니다.

   -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식품회사나 호텔, 고급 레스토랑 위주로 이용되며 일반적인 소비량은 많지 않습니다.

 

   - 컬리 파슬리

      : 잎에 주름이 잡혀있는 것으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품종입니다. 우리나라에서 대부분 재배하는 파슬리 종입니다.

   - 이탈리안 파슬리

      : 잎에 주름이 없고 넓게 퍼져있는 모양입니다. 향미가 강하여 볶음요리, 찜요리에 사용되며, 차, 음료용으로도 사용됩니다.

 

   - 뿌리 파슬리

      : 뿌리를 먹는 품종으로 루트 파슬리라고도 합니다. 유럽에서 스튜, 스프, 고기요리에 주로 이용합니다. 옥살산 성분 때문에 생으로 먹지 않고, 데치거나 물에 우려낸 후 이용합니다.

2. 파슬리의 성분 및 효능

   - 칼슘, 철분, 비타민 B1, B2가 많으며, 특히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해 노화 방지, 암, 심장병, 뇌졸중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   - 철분과 엽산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.

   - 파슬리 특유의 향을 내는 아피올과 피넨이라는 성분은 살균 효과가 있어 몸 속의 박테리아 번식을 방지하고, 식욕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.

3. 파슬리의 활용법 및 주의사항

   - 파슬리 잎이 짙은 초록색에 윤기가 나고 곱슬한 모양이 뚜렷한 것이 좋습니다.

   - 노란색 잎이 있거나 꽃이 핀것은 신선도가 떨어진 것입니다.

   - 파슬리는 주로 음식 위에 뿌려 먹는 허브나 향신료의 형태로 많이 이용됩니다.

   - 생선, 고기, 마늘 등의 냄새를 없애고 풍미를 더해줘 각종 요리에 사용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