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잎줄기채소] 아스파라거스 (Asparagus)

1. 아스파라거스란 무엇일까?

   - 유럽에서는 약 2천 년 전부터 즐겨 먹던 채소입니다.

   - 아스파라거스는 암그루와 숫그루가 따로 있고 다년생 식물로 한번 심으면 10년 이상 재배할 수 있습니다.

   - 땅 위의 줄기와 잎, 땅 속의 줄기, 뿌리로 이루어져 있고, 어린 땅 위의 줄기를 채소로 이용합니다.

   - 우리 보통 알고 있는 그린 아스파라거스(영국과 미국이 산지) 외에도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(재배할 때 흙을 덮어 햇볕을 쬐지 않고 생산,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산지) 와 보라색 아스파라거스 (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 있어 데치면 녹색으로 변함, 프랑스가 산지) 가 있습니다.

   - 최근에는 그린 아스파라거스를 주로 이용합니다.

2. 아스파라거스의 성분 및 효능

   - 비타민 B1, B2, C, E, 베타카로틴, 칼슘, 칼륨 등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.

   -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아미노산을 아주 많이 가지고 있는데, 특유의 씁쓰름한 맛의 주성분으로 신진대사를 촉진해 단백질의 합성작용을 돕고 피로 회복과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.

   - 이뇨작용을 잘 하게 해 주어 요산 축적으로 인한 통풍, 신경통, 류머티즘에도 좋습니다.

   - 혈관을 강화하고 혈압을 낮춰 고혈압을 예방해 주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아스파라거스 봉우리 부분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.

3. 아스파라거스 활용법 및 주의사항

   - 데치면 아스파라거스에 들어 있는 수용성 성분(루틴)이 녹아 나오므로 데친 물도 조리에 같이 이용하면 좋습니다.

   - 색이 진하고 줄기가 곧고 밑동까지 탄력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.

   - 수염뿌리가 나와 있지 않은것이 신선한 것입니다.

   - 봉우리가 단단하고 끝이 모여있는 것이 좋습니다.

   - 조리할 때 아래 줄기의 질긴 껍질을 감자칼이나 과도로 벗겨내고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