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열매채소] 토마토(Tomato)

1. 토마토란 무엇인가?

   - 안데스 산맥 주변이 원산지로 세계적으로 5000개 이상의 품종이 재배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채소입니다.

   - 식용, 의약 재료 등으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, 스페인에서는 토마토 축제가 열립니다.

   - 색깔은 적색, 오렌지색, 황색 등 다양합니다.

   - 토마토가 과일이 아니라 채소인 이유는 미연방대법원에서 '토마토는 후식으로 먹지 않고 조리해서 먹는 식사의 일부분이므로 채소'라고 판결했다 합니다.

   - 토마토는 식물분류학적으로도 채소라 합니다.

   - 토마토는 과일과 채소의 두 가지 특성을 갖고 있으며 비타민과 무기질 공급원으로 아주 우수한 식품입니다.

   - 일반 토마토

      : 대과종으로 동양계통 품종의 분홍색과 유럽계통 품종의 적색토마토로 나뉘며 주로 생식으로 이용됩니다.

   

   - 방울토마토

      : 일반 토마토에 배해 작아 외국에서는 미니토마토 또는 체리토마토라고 합니다.

        생식 뿐만 아니라 샐러드, 주스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됩니다.

 

   - 송이토마토

      : 유럽에서 주로 기르는 토마토로 열매가 아닌 송이 자체를 수확하는 토마토입니다.

        수확 노력이 적게 들고 상온에서 저장기간이 긴 장점이 있습니다.

        샐러드나 가공요리, 절임용으로 주로 이용됩니다.

2. 토마토의 성분 및 효능

   - 비타민 A,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B₁, B₂, 피로 완화와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 C, 고혈압을 예방하는 루틴, 칼슘과 단백질, 당질, 구연산, 사과산, 호박산, 아미노산, 철, 인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.

   - 토마토에는 리코펜,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이 많습니다.   

   - 토마토의 빨간색은 리코펜 성분 때문인데 카로티노이드라는 물질의 주요 성분으로 세포의 산화를 막아 각종 암과 심혈관질환의 발병률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.

   - 알코올로 손상된 혈관을 보호하고,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해소에도 좋습니다.

   - 비타민 C는 피부 탄력에 좋고,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막아줍니다.

   - 토마토 한 개에 비타민 C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정도가 들어 있습니다.

   - 비타민 K가 많아 칼슘일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.

   - 토마토에 들어 있는 칼륨은 몸 속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.

3. 토마토의 활용법 및 보관법

   - 토마토 껍질을 제거할 경우에는 + 모양으로 칼집을 내어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식히면 쉽습니다.

   - 보관할 때는 꼭지가 아래를 향하게 하고 서로 겹치지 않게 합니다.

   - 냉장보다 상온(15~25℃)에서,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.

   - 녹색 상태인 덜 익은 토마토에는 감자의 싹과 같이 독성을 지닌 솔라닌 성분이 있으므로 후숙 시켜 먹는 것이 좋습니다.

   - 토마토는 열을 가하면 단맛이 강해지고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의 흡수율이 높아집니다.

   - 지용성 비타민 A가 풍부하기 때문에 견과류나 오일과 함께 먹으면 영양이 높아집니다.

   - 설탕을 뿌리면  비타민 B가 설탕을 분해하는 데에 사용되어 체내 흡수량이 적어집니다.